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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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8월1일 전세계 최초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3.06.12 10:55 / 기사수정 2013.06.12 10: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설국열차'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설국열차'가 오는 8월1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 프로젝트인 만큼 전 세계 최초 개봉 국가와 개봉시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결국 한국이 전 세계 최초 개봉국가가 됐고 이후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봉된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크리에이티브와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설국열차' 신드롬이 한국을 시작으로 스노우볼 효과를 일으키며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도록 글로벌 개봉 일정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제이미 벨, 틸다 스윈튼,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1일 개봉 예정.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설국열차 영화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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