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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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현 사과문 게재 " 용서 빌고자 할뿐 변명할 생각 없어"

기사입력 2013.06.11 12:16 / 기사수정 2013.06.11 12:16

백종모 기자


노시현 사과문 게재 "용서를 빌고 싶은 마음 뿐이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여성 3인조 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노시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시현은 11일 정오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자신이 절도 혐의를 받으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너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변명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빌고 싶은 마음뿐이다. 우리 멤버들과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는 시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앞선 10일 "노시현이 이날 오후 3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의류매장에서 30만 원 상당의 의류를 들고 나오다 점원에게 적발돼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가비엔제이의 소속사 측은 복수 매체에 "노시현이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고 있다. 의류 매장과 원만히 합의를 마쳤으며,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노시현이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하는 모습이다.

가비엔제이는 지난 4월 19일 디지털싱글 '이별극장'을 발표해며 활동 중이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해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노시현 ⓒ 굿 펠라스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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