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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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쇼' 사라진 77사이즈는 어디로 갔을까

기사입력 2013.06.10 14:54 / 기사수정 2013.06.10 14:5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외모차별 논란을 다룬다.

최근 한 캐주얼 브랜드의 CEO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뚱뚱한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물을 흐린다. 그래서 우리는 엑스라지(X-Large) 이상의 여성 옷은 판매하지 않는다"라는 망언을 남겼다. 해당 브랜드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 모델을 내세우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CEO의 발언 이후 미국 현지에서는 A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을 조롱하는 패러디 또한 끝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외모 차별 문제는 해외 브랜드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국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역시 77사이즈의 생산을 거의 하지 않는 상황. 최근에는 66사이즈마저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있다.

날씬한 사람만을 위하는 세상에 보내는 기막힌 아이디어는 10일 오후 9시 30분 '컬투의 베란다쇼'를 통해 공개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베란다쇼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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