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함효주, 10일 발인… 장진영-조성민과 같은 곳에 영면

▲ 故 함효주 빈소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우먼 故 함효주(29)가 故 조성민과 장진영, 채동하와 같은 곳에 안치된다.

지난 7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함효주의 발인이 10일 오전 8시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이후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된 후 분당에 위치한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이날 동료 개그맨들은 발인에 앞서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故 함효주는 7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 녹화를 마친 후 서울 신길 모처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가졌다. 8일 새벽 택시를 잡으려다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故 함효주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 개그맨으로 200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개그계에 몸 담았다.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 이어 최근까지 '코미디에 빠지다'의 '사랑은 붕붕붕'이란 코너에서 개그맨 황제성과 부부로 출연, 8년 차 베테랑 개그맨으로 활약을 떨쳤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故 함효주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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