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6.05 19:10 / 기사수정 2013.06.05 19:1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미망인인 가수 양수경이 경영에 참여한다.
예당컴퍼니는 5일 "양수경이 향후 경영에 참여해 고인이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당컴퍼니 관계자는 "양수경이 '퇴근 후 집에서까지 밤잠을 설쳐가며 사업구상에 몰두하던 회장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서라도 '본인과 변차섭 예당미디어 대표이사 등 남은 유족들은 신임 김선욱 대표이사를 도와 고인이 살아생전 다하지 못했던 매니지먼트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故 변두섭 회장의 장례식을 치루고 난 후 미망인 양수경, 고인의 동생 변차섭 예당미디어 대표이사가 경영의 전면에 나서 현재 회사의 전문경영인들과 협력하여 회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변 회장이 4일 오전 사무실에서 과로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고인은 1992년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예당기획을 설립하고, 최성수, 양수경, 조덕배 등을 제작했다. 1998년 양수경과 결혼했으며,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조관우, 임재범, 알리. 국카스텐, 차지연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양수경 ⓒ 일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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