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7

진격의 장미칼 비웃는,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썰려진 혁명'

기사입력 2013.06.04 12:40 / 기사수정 2013.06.04 12:48

대중문화부 기자


▲ 장미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홈쇼핑을 통해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장미칼을 소재로 한 패러디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표지를 패러디해, 주인공 오스칼이 장미칼을 들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스칼의 오른손에는 쇠파이프도 썰어버린다는 장미칼이 들려 있다. 위엄이 서려있는 가운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만화의 표지에 '애장판 1권-썰려진 혁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장미칼은 최근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주방용 다용도칼로, 특유의 장미 문양으로 이처럼 불리고 있다. 특히 절삭력이 기존에 비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진격의 장미칼'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대혁명의 전후를 배경으로 혁명기의 세 인물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72년에서 1974년까지 '마가레트'라는 만화잡지에 연재돼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며 1979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일본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베르사유의 장미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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