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이 승부를 뒤집는 시즌 4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민병헌은 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말 5-3, 역전을 만드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3-3 동점이던 3회말 윤석민은 넥센 선발 밴 헤켄의 142km 초구 직구를 타격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투런포로 연결했다.
민병헌의 홈런은 지난 4월 2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4경기만이다.
한편 3회말 현재 두산이 넥센에 5-3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민병헌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