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초혼 연령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시는 30일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 구조 주요 변화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2.4세, 여성이 30.2세로 나타났다. 2002년 조사와 비교하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가 높아졌다.
또한 2012년 기준으로 만 13세 이상의 시민 가운데 34.1%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결과(28.2%)에 비해 5.9%p 증가한 것. 이러한 견해는 남성(27.9%)보다 여성(39.9%)에 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시민 가운데 54.2%는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관계별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가 6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배우자(64.0%), 부모(61.9%), 형제·자매(50.4%) 순으로 나타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결혼식장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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