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서경과 송승헌의 공통점이 발견 됐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8회에서는 한태민(김서경 분)과 한태상(송승헌)이 매운 음식을 못 먹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민은 태상을 포함한 골든트리 사람들과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태상은 계속 물을 들이키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에 태상은 "떡볶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동생도 매운 음식을 못먹어서 우리 형제만 가면 주전자를 통째로 비웠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한태민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매운 음식을 못 먹는지 연신 땀을 흘리며 괴로워 했다. 알고 보니 집안 내력이었던 것.
이 모습을 본 태상은 태민이 자신의 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부회장님 울지 마십시오. 여긴 부회장님이 오자고 하셨습니다"라고 농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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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김서경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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