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섬마을 콘서트 ' 황인뢰 PD "특별한 제작의도를 갖기 보다는…"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2013 MBC 대기획-백건우 섬마을 콘서트(이하 '섬마을 콘서트')'를 통해 다큐멘터리에 도전하는 황인뢰 PD가 각오를 밝혔다. 

황인뢰 PD는 27일 서울시 여의도 MBC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섬마을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백건우 선생님의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이다. 다큐멘터리는 처음이지만 잘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 PD는 '섬마을 콘서트'로 어떤 것을 주로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특별한 기획의도를 갖기보다는 그저 카메라 들고 잘 따라다닐 생각이다"라며 "선생님과 몇 번 만남을 가졌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어떤 기획의도를 가지고 가는것보다 좋은 연주를 충실히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말로 기획의도를 압축해서 설명했다.  

황 PD는 그동안 MBC 드라마 '궁',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그의 다큐멘터리 데뷔작 '섬마을 콘서트'는 다음달 2일(울릉도 저동항)과 7일(통영시 사량도) 공연에 이어 7월 초 안방극장을 통해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섬마을 콘서트' 기자간담회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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