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으로 옮긴 '연애조작단; 시라노' 관전 포인트 셋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연애를 조작한다'는 설정으로 의뢰인과 타깃과의 사랑을 이뤄내는 '연애조작단'을 소재로 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가 기존 로맨스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27일 베일을 벗는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종혁(서병훈 역), 최수영(공민영 역), 이천희(차승표 역), 홍종현(무진 역), 조윤우(도아랑 역) 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과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 주인공이 활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연애작전'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사랑을 이루고 싶은 의뢰인을 도와 타깃과의 사랑을 성사시키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 팀의 치밀하면서도 은밀한 연애작전이 펼쳐진다. 연애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치밀하게 계획된 연애 작전들이 진행되며, 매회마다 때론 달콤하게 때론 코믹하게 기상천외한 연애작전들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괴짜 천재 연출가 출신인 '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 서병훈(이종혁 분)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맞춤 연애작전과 작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만드는 천재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분), 작전에 직접 뛰어드는 연기 담당 아랑(조윤우 분)의 완벽한 전문성과 팀워크, 여기에 로맨티스트 공민영(최수영 분)이 신입으로 가세하면서 사랑을 이루기 위한 연애작전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영화 같은 완성도

tvN에 따르면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2년여의 기획 끝에 제작됐다. 메인 세트장인 연애조작단 장소를 구상하는데도 1년이 넘게 걸릴 만큼 단순한 로맨스물을 뛰어넘기 위한 작업들을 거치며 제작됐다.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신재원 작가가 극본을, 영화 '죽어도 해피 엔딩'의 강경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연애조작이라는 설정답게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촬영기법, 세련된 음악이 더해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영화 스탭들로 구성된 제작진은 영화 같은 완성도를 이뤄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신재원 작가의 아이디어와 구성이 더해졌다"며 "조명, 후반작업을 통해 따뜻한 색감을 만들어내며 로맨스의 감성을 더하며,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톱스타들의 카메오 열전

다양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 역시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는 매회마다 사랑을 이루고 싶어하는 의뢰인과 타깃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스토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임형준, 이윤지, 태민(샤이니) 등 특별 출연진들이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화에서는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임형준, 이윤지 등 5명이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연애조작단; 시라노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