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서인영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잠점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서인영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09년 돌연 잠적했던 것에 대해 "어떤 모습이 나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인영은 "예능을 하면서 화를 내는게 내 이미지가 되어 있더라. 어딜 가서도 사람들이 내가 화를 내거나, 웃기기를 기대 하는 것 같았다. 감사 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였다. 잠도 잘 못잤고, 사람들도 보기 싫었다. 훌쩍 떠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인영은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가 뜨자 눈물이 너무 났다. 너무 서럽게 울었더니 스튜어디스가 초콜렛 드릴까요?라고 물으시더라. 그 시간이 너무 도움이 됐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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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릎팍도사 서인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