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진드기 치사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살인진드기 치사율이 6%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Q&A' 글에서 "살인진드기의 치사율은 6%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있고 이중 극히 일부인 0.5%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 확률은 더 낮아진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대부분 환자는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내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야한다", "귀가 시엔 반드시 겉옷을 벗어 털고 꼭 세탁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샤워 목욕을 생활화해 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등의 예방법도 소개했다.
한편 앞서 2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확인된 바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살인진드기 치사율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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