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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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최수영, "예쁜 척만 하지 말자고 다짐"

기사입력 2013.05.22 15:23 / 기사수정 2013.05.22 15:2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이 드라마 주연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수영은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3병원'에서는 혼수상태 등의 설정으로 18회 출연 중 3회 정도를 누워만 있었다. 당시에는 선배 연기자들도 많이 계시고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홍일점이고 주연이다보니 '내가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영은 "이번 '연애조작단; 시라노'를 촬영하면서 '예쁜 척만 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고, 대본을 많이 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틈틈이 대본을 봤다"며 "새벽에 이종혁에게 대본을 읽어줄 수 있냐고 했는데 감독님과 함께 나와서 대본을 함께 읽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수영은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는 로맨티스트인 여주인공 공민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연애조작단'에서 정반대의 연애관을 지닌 서병훈(이종혁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다.

또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 개인 활동을 하더라도 단체로 회의를 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공유하고 회의하면서 전체적으로 도움을 많이 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16부작 드라마이다. 지난 2010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신재원 작가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강경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드라마로 그려낸다. 수영, 이종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가 출연했으며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수영 ⓒ 엑스포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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