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몽타주'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 21일 하루 전국 503개 상영관에서 7만193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9만6616명이다.

'몽타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아이언맨3'는 물론 '위대한 개츠비'까지 제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영화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유괴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엄정화와 김상경 그리고 송영창이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5만5천107명의 일일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72만9천219명을 기록했다.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오른 '아이언맨3'는 일일 관객수 3만4천812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54만3천187명이다.

1만9천317명을 끌어모은 '고령화 가족'은 누적관객수 102만4천230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미나문방구'는 1만1천232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몽타주 영화포스터 (C)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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