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0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2볼넷으로 제 몫을 다 해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7회에는 다시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 9리에서 3할 3리(165타수 5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메츠에 4-3으로 승리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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