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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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라이벌' 안도와 9월 한국서 맞대결

기사입력 2007.04.18 20:29 / 기사수정 2007.04.18 20:2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수리고)가 일본의 자존심인 안도 미키(20)와 국내에서 환상의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9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정상급 은반스타들을 초청해 '현대카드 슈퍼매치 V-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Superstars on Ice)'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슈퍼매치에서는 김연아와 안도를 비롯해 올 세계선수권대회 각 부문별 우승자, 올림픽 챔피언 등 세계 최고의 은반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세차례 공연을 통해 정규 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기술과 연기로 피겨팬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피겨요정' 김연아와 지난 3월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안도의 재대결이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 남자 싱글 브리앙 주베르(21·프랑스)와 페어 자오 홍보-센우에 조(중국), 아이스댄싱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 조(러시아) 등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내게 우상이었던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돼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셔 코치(캐나다)도 링크에 올라 수제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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