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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조상우, 1군 생활이 동기부여 됐으면"

기사입력 2013.05.16 18:25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조)상우가 1군 생활로 동기 부여를 하고, 나갈 방향을 갖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갑독이 신인 조상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염 감독은 16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15일 프로 데뷔 후 첫 1군 무대를 경험한 신인 조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조상우는 이날 팀이 19-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하며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렀다.

염 감독은 "상우의 제구력이 초반보다 좋아졌다"면서 "변화구는 1군에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좀 더 가다듬어야 하지만 1군을 처음 경험해 본 것인 만큼 '1군이 어떻구나'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185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조상우는 이날 150km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힘있는 피칭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당초 첫 선발 무대에 데뷔할 계획으로 지난 8일 1군에 합류했던 조상우는 경기 우천 취소로 선발 무대 데뷔를 다음으로 미룬 뒤 1군에서 계속 훈련에 매진해왔다.

염 감독은 "1군 생활을 경험해보고 어떤 생각을 갖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조상우가 2군에서 변화구 스트라이크 잡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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