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성대결 2라운드는 유도 '상대 메칠까?'

▲ 직장의 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씨름에 이어 유도에서 성대결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영을 앞두고 유도복 입은 미스김(김혜수 분)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결의에 찬 표정의 미스김, 대결 상대는 이번에도 남자다.

앞서 미스김은 씨름판에서 이미 장규직(오지호)과 성 대결을 펼쳤다. 와이장 식품회사의 '강호동'으로 통하던 자칭 '장호동'인 그와의 대결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던 그녀다. 이번 유도 대결의 상대는 누구일까.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김의 이번 대결 상대는 슈퍼갑 계약직의 위상을 온 천하에 알릴만한 인물로 알려졌다. 실제 태권도 공인 3단에 검은 띠인 김혜수는 품새와 눈빛 모두 프로급으로 상대를 기선 제압했다.

미스김이 대결을 펼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지난 씨름 대결 때는 5년 차 계약직 사원 박봉희(이미도)의 임신 사실을 함구하는 것을 조건으로 장규직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누군가의 운명이 또 한 번 미스김의 유도실력에 달려있다. 미스김의 성 대결 2라운드, 유도 경기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직장의 신' 13회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혜수 ⓒ KBS 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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