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해밍턴 포병숫자 구구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샘 해밍턴이 포병숫자와 구구단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 류수영, 미르, 샘 해밍턴, 서경석, 손진영이 강원도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로 전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멤버들은 포병숫자 교육에 어려움을 표했다. 포병숫자는 포병들이 일반 숫자와 다른 방식으로 세는 방법으로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훈련교관은 포병숫자로 구구단 문제를 냈다. 구구단 테스트를 받게 된 샘 해밍턴은 "구구단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해 구멍병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자신의 짝인 김수로에게 숫자 세 개를 곱하라는 주문을 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계속되는 포병숫자 훈련에 샘 해밍턴은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걸 할 줄 알면 회계학과에 갔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포병숫자 구구단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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