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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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오성과 한음, 허무개그 通할까 '기대 만발'

기사입력 2013.05.12 22:19 / 기사수정 2013.05.12 22:2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오성과 한음'이 허무개그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오성과 한음'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혜석과 김진철은 각각 오성과 한음으로 분해 캐치볼을 하면서 "너 취업 안 하냐?", "계속 하다가 안 되면 가업 물려받으려고", "가업이 뭔데?", "집에서 놀아" 등의 무미건조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김진철은 "나랑 김태희랑 사귀면 누가 더 아깝냐?"면서 김태희 얘기를 꺼냈다. 김진철은 이혜석이 "김태희 비랑 사귀잖아"라고 하자 "내가 빼앗을까?"라면서 "비는 군인인데 내가 봐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곽범이 나타나 김태희 얘기에 끼어들었다. 곽범은 "김태희 전화번호 알아? 내 전화를 안 받네. 근데 비랑 사귄다고? 내가 잘 못해줬으니 할 말은 없지"라고 얘기하면서 "잘 가요. 내 소중한 사람. 고마웠어요"라고 노래를 부르며 퇴장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별 거 없는데 은근히 웃겼다", "뭐가 웃기다고 딱 말하기는 뭐한데 아무튼 재미있었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면서 '오성과 한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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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석, 김진철, 곽범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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