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김상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11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SK에 새 둥지를 튼 김상현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현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7일 문학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친 이후 3경기에서 무안타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감독은 "워낙 잘 하는 선수니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기대가 너무 많으면 부담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가 복합적일 것이다"라면서 "본인도 팀에 잘 적응했다고 하니 하니 잘 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김상현에 대해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팀을 바꾸면 심적인 부분에 많이 좌지우지된다. 본인이 트레이드 돼서 왔고,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라면서 "삼진 맞아도 좋으니 마음껏 돌렸으면 좋겠다"면서 자신감을 북돋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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