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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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1일 종영 앞둔 '나인'데이 편성…1-18회 총 복습

기사입력 2013.05.10 15:10 / 기사수정 2013.05.10 15: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종영까지 2회분만을 남긴 tvN이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10일 tvN 신동호 편성팀장은 "'나인' 결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작품보다 뜨거운 만큼, 최종화를 즐기기 위한 예습과 복습의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주말에는 '나인' 연속방송과 함께, 월-화요일에는 '나인' 마지막 본방사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인데이'를 통해 1~12회분 하이라이트와 13~18회를 연이어 방송하는 것이다.

'나인'은 이진욱(박선우 역)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자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며 예기치 못한 반전이 발생해, '반전 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임슬립 드라마 '나인'은 시청자들에게 과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되는 것이 '행운일까, 독일까'라는 생각거리를 던졌다. 형의 죽음 후 과거를 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을 안았던 이진욱이 마주한 결과는 연인 조윤희(주민영 역)가 형의 딸이 되었던 것, 심지어 형 역시 행복하지 않은 과거를 끌어안고 살아야 했다.

결국 다시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리려 과거로 향했던 이진욱은 그 곳에 갇힌 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즘을 한층 고조시켰다. 그 동안 한치 앞도 예상 할 수 없는 전개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을 정도.

한편, 최종 2회분에서는 과거에 갇힌 채 정동환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진욱과 모든 것을 잃은 정동환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시간여행의 판타지는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tvN '나인데이'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즐길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나인' ⓒ tv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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