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외신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경질된 것에 대해 외신들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호주 언론 '헤럴드 선'과 싱가포르 인터넷매체 '채널뉴스아시아' 등 세계 각국 언론에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윤 전 대변인의 경질과 성추행 의혹 등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 품위를 훼손했다는 비판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9일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대사관 인턴으로 일하는 23세 미국 시민권자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대변인이 성추행 사건으로 경질된 것은 전례가 없었다. 박 대통령의 첫번째 방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윤 전 대변인 사건이 터지면서 불명예스러운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윤창중 외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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