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재벌 조카 '화성인' 출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도곡동 앨리스녀'로 출연한 한나연이 배우 신현준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연은 7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의류업계 재벌 3세이지만 동화를 쓰면서 살고 싶다는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한나연은 "저희 할아버지가 재벌인 것은 맞는데 저와 저희 아버지는 그냥 삼시세끼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라며 "할아버지는 이름을 말하면 알만한 의류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이날 한나연은 출연 이유에 대해 "사업을 물려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결국에 얻는 것은 돈, 질병, 스트레스 뿐"이라며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집문서, 땅문서를 주머니에 넣고 무덤에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MC인 이경규는 이날 한나연에게 "재벌가는 인맥이 넓다. 혹시 연예계에 아는 인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나연은 "외삼촌이 연예인이다"라며 자신의 눈을 보고 MC들에게 맞춰보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참동안 맞추지 못하던 MC진 중 김구라가 "신현준"이라고 답했고, 그제야 한나연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신현준이 재벌가였다는 말은 한 번도 못 들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재벌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한나연, 김구라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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