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7 16:44 / 기사수정 2013.05.07 16:44
▲토니안 탈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토니안이 문희준의 강도 높은 안무 연습에 탈진했다.
문희준, 천명훈,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20세기 미소년' 녹화에서 '핫젝갓알지'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곡 선정과 녹음,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만난 1세대 아이돌인 이들의 새로운 팀 이름으로 H.O.T., 젝스키스, god, N.R.G를 하나로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져 맨 앞 한 글자씩을 따와 '핫젝갓알지'라는 팀명이 정해졌다. 첫 만남부터 하고 싶은 일 1순위로 뽑은 것이 바로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어렵게 만난 5인방인 만큼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한 이들은 음악 작업에 대한 욕심과 더불어 가왕 조용필 선배님의 음반을 들으며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룹 활동 이후 처음으로 파트별 녹음을 한다는 5명의 멤버들은 녹음실에 모여 자신이 맡은 부분을 열창했다. "지금보니 강타보다 토니안이 낫다"며 예전 못지 않은 가창력에 놀라는가 하면, 다른 음악관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멤버들 간의 음악적 충돌이 생기기도 했다.
그룹 활동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만의 음악에 대한 고집이 생겼고, 특히 록을 추구하던 문희준과 댄스를 하던 천명훈의 대립은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군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에 모인 다섯 멤버들은 새벽까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장시간 동안 안무연습을 했다. 특히 문희준은 끝나지 않는 안무 연습의 선봉에 서면서 '악마 조교'로 등극했고 토니가 쓰러진 뒤에야 안무 연습이 막을 내렸다.
'핫젝갓알지'의 녹음 모습과 함께 시청자들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안무 연습은 7일 밤 9시 50분 '20세기 미소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은지원, 천명훈, 데니안, 문희준, 토니안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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