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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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결말 나왔다…연장 없이 20회로 마무리 확정

기사입력 2013.05.07 10:5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결말이 나왔다.

'나인' 제작진이 송재정 작가가 지난 4월 30일, 최종회인 20회 대본을 탈고했다고 전한 것이다. 그동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던 '나인'의 최종화 탈고 소식이 알려지며, 높은 기대감과 함께 결말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모든 회차에 최고의 스토리를 선사해 왔던 송재정 작가인 만큼 이야기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회 대본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많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 없이 계획한 대로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6일 방송된 17회에서는 박선우(이진욱 분)이 20년 전으로 떠나는 마지막 시간여행에서 과거의 모든 사건들을 계획한대로 돌려놓는 것에 성공했다. 그 순간 2013년 박정우(전노민)의 장례식이 이루어지고 있던 현재가 이진욱과 주민영(조윤희)의 결혼식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하지만 '4단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나인' 제작진의 전언이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해피엔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나인'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보는 이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7일 방송되는 18회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윤희의 결혼식과 최진철(정동환)의 신변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는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박선우가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 연인인 주민영과 둘 사이는 삼촌-조카 사이로 변하고,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형 전노민(박정우 역)으로 밝혀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반전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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