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구역 자해 소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 3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을 벌인 현장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40분쯤 동대구역 3번 매표소 앞에서 김 모씨(32)가 문구용 칼을 이용해 자신의 성기를 훼손하며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일파만파로 번졌다. 특히 김 씨의 절단된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피묻은 물체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채 유포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다행히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빠른 치료를 받았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응급실에서 걸어 다니기도 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동대구역 성기 절단 소동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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