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7

[스타일링 따라잡기] 하이힐 스트레스? "내게 맡겨", 봄부터 여름까지 신는 '웨지 힐'

기사입력 2013.05.06 12:14 / 기사수정 2013.05.06 12: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앞부터 뒤까지 굽이 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발이 아픈 하이힐과 다르게 높은 굽도 거뜬히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한 실용적인 웨지 힐.

특히 이번 시즌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타일은 한층 섬세한 디테일로 돌아온 보헤미안 스타일의 웨지 힐과 비비드한 컬러를 뽐내는 웨지 힐이다.

올 봄 웨지 힐이 투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시즌에는 섬세한 공예적인 디테일에 핑크, 베이지, 바이올렛 등 부드럽고 로맨틱한 컬러가 더해진 보헤미안 스타일의 웨지 힐이 강세다. 코바늘로 뜨개질을 하거나 짚을 꼬아 만든 스트랩, 레이스를 연상하게 하는 수공예적인 디테일 등 여성의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웨지 힐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컬러에 집중해도 좋다. 후르츠 컬러가 인상적인 웨지 힐도 여름 맞이 슈즈로도 제격이다.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비비드한 컬러가 발랄하고 활발한 느낌을 주는데 베이직한 스트랩 웨지 힐부터 펌프스와 믹스 매치한 웨지 힐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높아진 10cm 이상의 굽을 자랑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인데 대신 올 봄 플랫폼 굽의 유행과 맞물려 급작스러운 경사에 발이 놀라지 않도록 탄탄하게 받쳐주는 앞 굽이 두툼한 폴랫폼 스타일의 웨지힐이 대거 선보여 발에 무리를 덜어준다.

컬러가 강조되므로 장식은 절제하되 가벼운 코르크, 고급스러운 우드 등의 굽과 컬러가 돋보이는 페브릭, 반짝이는 페이턴트 등 서로 다른 소재의 조합이 두드러지는 제품을 주시함이 좋겠다.

스타일링의 경우 올 봄 유행중인 원색적인 옷이 부담스러웠다면 화이트 룩 혹은 캐주얼한 데님 룩에 상큼한 컬러 웨지 힐로 가볍게 포인트를 주어 경쾌하게 코디 해 볼 것을 추천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찰스앤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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