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좋은 케미스트리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첫 내한공연을 앞둔 랩퍼 스눕독이 걸그룹 투애니원과 함께하는 합동 무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스눕독은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첫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와 투애니원과의 합동무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스눕독은 투애니원과의 합동무대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투애니원과 함께하게되어 영광이다. 투애니원은 대단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다. 연습하다보니 공감대가 많아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첫 내한공연인 만큼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과거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언론을 통해 접한 기억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스눕독은 지-펑크의 창시자인 닥터 드레의 1992년 앨범 '더 크로닉(The Chronic)'에 참여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듬해에는 첫 정규앨범 '도기스타일('Doggystyle')'을 발표, 지-펑크 대유행을 이끌었다. '더 독파더('Tha Doggfather'), '더 블루 카펫 트리트먼트(
'Tha Blue Carpet Treatment')' 등이 대표 앨범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종교를 라스파타리아니즘으로 개종하고 이름 역시 스눕라이언으로 바꾸며 레게음악을 시도하기도 했다.
스눕독의 이번 공연은 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팍 축구장에서 열린다. 오프닝 무대에는 힙합듀오 에어플레인 보이즈(The Airplane Boys)와 디제이크루 데드엔드무브먼트(DDND MVMT)가, 게스트로는 걸그룹 투애니원이 나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스눕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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