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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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홍유경 퇴출설 일축 "이미 합의된 내용"

기사입력 2013.05.03 17:33 / 기사수정 2013.05.03 21:18

백종모 기자


에이핑크 측, 홍유경 퇴출설 일축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홍유경의 에이핑크에서 퇴출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홍유경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13년 4월 23일 공식적으로 에이핑크에서 탈퇴했다.

그런데 이 날 홍유경의 아버지 홍하종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차피 인생은 한 번 사는 건데, 배반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런 거다"라며 "유경이도 힘들 거예요. 한 달 전에 갑자기 통보받아서…"라고 적었다. 이로 인해 홍유경이 에이핑크에서 사실상 퇴출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도 떠돌았다.

홍하종 씨는 3일 정오 경 트위터에 "회사에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 팬 분들이 많이 도와 달라"라는 글도 올렸다. 홍유경이 에이핑크에서 탈퇴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하소연하고 있는 듯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3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회사랑 홍유경이 합의한 내용대로 일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고 밝혔다.

홍하종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홍유경의 탈퇴 이후 여러 가지 안 좋은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나. 본인의 딸이기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 않았을까"라며 심정적으로는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홍유경이 에이핑크에서 탈퇴하는 문제를 두고 회사와 합의 과정을 거칠 때 홍유경 뿐 아니라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함께 동행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홍유경 퇴출설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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