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엠넷 음악토크쇼 '숲' MC 발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음악토크쇼의 MC로 나선다.

엠넷은 3일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음악을 소재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음악토크쇼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이하 숲)'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숲'은 대한민국 음악사와 초대 뮤지션의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남녀노소, 장르를 막론하고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방송 전부터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25년간 대한민국 대표 밴드로 활동하며 펑크, 록, 재즈,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퓨전 재즈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봄여름가을겨울이 MC를 맡아 음악적 전문성을 더 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엠넷을 통해 "25년간 활동해온 뮤지션으로서 초대손님을 인터뷰하고, 동시에 시청자들과 같은 팬의 입장에서 소소한 일상적 궁금증을 풀어 줄 것"이라며 "서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이 편안히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숲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숲'의 연출을 맡은 송상엽 PD는 "'숲'은 단편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닌 엠넷 특유의 음악적 해석과 영상이 함께 더해진다는 점이 타 토크쇼와의 차별화 포인트이다"며 "현재 레전드이거나 향후 포스트레전드가 될 아티스트들과의 교감에서 나오는 진짜 음악 이야기가 '숲'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티저 영상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