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의사 함익병이 스승의 날의 휴교를 반대했다.
함익병은 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딸의 학교에 학부모 운영위원회 임원을 맡았었다"고 밝혔다.
함익병은 "학부모 운영위원회는 마치 국회와 같다. 이곳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일정을 봤는데 스승의 날이 휴교로 되었고 나는 휴교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 스승의 날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날이라고 휴교를 반대해 건의했지만 반응이 냉담했다. 선생님들은 촌지 문제로 아예 휴교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함익병은 더욱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운영위원과 학생 대표만 학교에 나와 스승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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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익병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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