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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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강별, 이동욱 숨기려 속살 노출 '송종호 분노'

기사입력 2013.05.02 22:30 / 기사수정 2013.05.02 22: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천명' 강별이 이동욱을 숨기기 위해 속살을 노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4회에서는 최우영(강별 분)이 오라비 최원(이동욱)의 도주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민도생(최필립)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쓰고 옥사에 갇혔지만 화적패 두목 거칠(이원종)과 함께 발작 연기와 몸싸움으로 옥졸들을 기절시켜 의금부 마당을 나섰다. 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위험을 무릅쓰고 파옥을 감행한 것.

감옥에서 탈출한 최원은 소백(윤진이)의 말을 타고 당장 집으로 향해 약재들을 챙기며 딸 최랑(김유빈)과 도주하려고 했다. 이때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이 최원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이에 최우영은 계모 금옥(유채영)과 함께 저고리를 풀러 놓고 이정환이 방으로 들어오자 최원이 집에 없는 것처럼 깜짝 놀라는 연기를 했다.

이정환은 최우영이 목숨처럼 아끼는 분첩을 사방으로 어질러놓은 것을 보고는 단번에 최우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정환은 소백이 최원이 타고온 말을 타고 나가는 바람에 최원을 놓치고 말았다.

최우영은 이정환이 최원의 행방을 추궁하자 서슬퍼런 눈빛으로 이정환을 쏘아보며 "알아도 난 모른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최원이 도주한 것으로도 모자라 최우영까지 입을 열지 않자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별, 송종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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