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안타행진을 멈추고 잠시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1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니시노 유지에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6회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 9푼 8리에서 3할 8푼으로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0-1로 패하며 시즌 15패(11승)째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