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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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6이닝 탈삼진 12개 위력…LAD 6회 6-2 리드

기사입력 2013.05.01 13:23 / 기사수정 2013.05.01 13:23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상대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이내 막강 구위를 앞세워 콜로라도 타선을 요리하고 있다. 다저스는 6회초가 끝난 현재 6-2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1회 곤살레스에게 다소 방심하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이클 커다이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1회 덱스터 파울러, 조쉬 러틀리지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던 류현진은 이후 삼진쇼를 앞세워 2,3,4회 모두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다저스가 5-1로 앞선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타점. 6회 마이클 커다이어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2번째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조단 파체코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의 7회 타석에서 대타가 나서면서 이날 투구는 6이닝으로 마무리됐다. 6회까지 삼진 12개를 기록하는 위력을 과시했고 볼 스피드는 최고 95마일까지 찍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을 기록한 뒤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 등 앞선 2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타점 121점(리그 1위), 팀장타율 0.458(전체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 등 타선이 뛰어나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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