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치용, 바티스타 상대 시즌 마수걸이포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안치용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안치용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안치용은 상대 선발 데니 바티스타의 3구 149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볼카운트 0B 2S로 몰린 상황에서 한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SK는 안치용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안치용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