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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돋보기]이수·린에 고두림·레인보우까지…"혹시 노이즈마케팅?"

기사입력 2013.04.26 16:53 / 기사수정 2013.04.26 16:53

김승현 기자


▲ 이수 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이수와 린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일각에서 노이즈 마케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스포츠서울'은 린과 이수가 2년째 열애 중이며 서로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축하받아야 할 일이 오히려 오해를 사고 있다. 같은 날 린의 싱글 앨범이 발매돼 홍보 효과를 노린 심산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연예계에는 각종 이슈를 둘러싸고 노이즈 마케팅 의혹이 몇 차례 피어오른 적이 있다. 다만 이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비판적 입장을 낳긴 하지만 명백한 잘못은 아니다. 동시에 한 때 떠들썩했던 논란은 시간이 지나며 묻힌다.



신화 전진과 걸그룹 스피카 박주현은 열애설과 결별설이 나왔을 때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휩싸였다. 공교롭게도 스피카의 새 앨범 발매일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당시 양측 관계자는 "이별로 인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2월 4일 방송인 고두림은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아이스크림'을 4일 공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런데 이는 포미닛 현아의 노래와 곡명이 같아 노이즈 마케팅에 휩싸였다. 이에 고두림 측은 "고두림이 발표한 곡은 현아 씨가 동명의 곡을 발표하기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곡이다"며 이를 일축하기도 했다.



흔히 욕하면서도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제작진은 악마의 편집을 시행해 화제의 오디션 출연자들을 띄우는 동시에 수렁에 빠뜨린다. 또 프로그램 말미에 낚시성 편지를 일삼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주일을 구시렁대며 버티지만 프로그램이 지니는 재밌는 편집과 다양한 화제 양산은 높은 시청률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는 노이즈 마케팅을 인정했다. 지난 2월 정규 1집 앨범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의 탈의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리더 김재경은 "1년 8개월 만의 컴백이라 정말 관심받고 싶었다. 우리를 잊으셨을까 봐 걱정했고, 흔히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감수했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린, 이수, 전진, 박주현, 고두림, 슈스케, 레인보우 ⓒ 엑스포츠뉴스 DB, 스피카 공식 홈페이지, 핫이슈컴퍼니, Mnet 방송화면, 레인보우 공식 트위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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