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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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타수 무안타…시즌 4호는 '다음 기회에'

기사입력 2013.04.26 04:35 / 기사수정 2013.04.26 04: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3승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4호 안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3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8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다.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자'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에 이날 경기에서도 '투수' 류현진 못지않게 타석에 선 류현진의 모습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레미 헤프너에게 볼 2개를 골라냈지만 5구째에 헛스윙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째 92마일(약 148km) 직구에 또다시 헛스윙하며 삼진 처리됐다.

이후 류현진은 8회초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제리 헤어스톤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9타수 2안타가 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4할 2푼 9리에서 2할 2푼 2리(9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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