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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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미스터김'에 감사패 수여 "탈 북민 인식 개선에 기여"

기사입력 2013.04.24 17:07 / 기사수정 2013.04.24 17: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 KBS 1TV 저녁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 팀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주 장애인 관련단체인 ‘푸르메재단’ 측에 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어23일 오후 통일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아 드라마만큼이나 훈훈한 소식을 연이어 전해졌다.

이날 통일부장관 접견실에서 이뤄진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문보현 책임프로듀서와 조연출 조웅PD, 배우 김동완(김태평 역), 연준석(리철용 역)이 ‘힘내요, 미스터 김’팀 대표로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통일부측은 “탈북민이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점을 일깨워 우리사회가 탈북민을 보다 따뜻하게 바라보는데 도움을 줬다”고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극 중 북한이탈주민인 ‘리철용’ 역을 맡아 ‘진짜 탈북자 아니냐’는 시청자들로부터의 질문을 받을만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배우 연준석은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소감으로 “너무 영광스럽다. 솔직히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철용이와 미스터김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되고 감사한 일 같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끈끈한 애정이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가 이런 좋은 소식들을 전하게 만드는 원동력. 이를 가능하게 한건 모두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유건, 박세영이 호흡을 맞출 ‘지성이면 감천’이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힘내요 미스터 김' 출연진 ⓒ 통일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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