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직장의 신' 오지호의 충격적인 결혼관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8회에서는 장규직(오지호 분)이 사무실에서 사람들에게 결혼도 사업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금빛나(전혜빈)는 장규직과 외근을 나가면서 "그 말 진심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규직은 "그래. 연애나 결혼이나 모두 비즈니스"라며 "급이 맞는 사람들끼리 해야 무리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 말을 들은 금빛나는 "장팀장님 너무 많이 변한 거 알아요?"라면서 "내가 오빠를 왜 좋아했는데. 좀 촌스럽고 투박해도 따듯한 사람이라서 좋아했던 건데"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규직은 여전히 따듯한 게 밥 먹어주냐고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무정한(이희준)은 몰래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온 정주리(정유미)에게 "내가 왜 주리 씨를 면접에서 뽑았는줄 알아요?"라면서 "주리씨가 '나는 메주다. 내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라'라고 그랬는데, 나는 그 메주가 참 예뻐 보이더라고요"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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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지호, 전혜빈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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