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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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中 호북위성과 '슈퍼스타 차이나' 공동제작

기사입력 2013.04.23 15:25 / 기사수정 2013.04.23 15:2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맏형인 '슈퍼스타K'를 제작한 엠넷이 '슈퍼스타 차이나'의 공동제작에 나선다.

CJ E&M은 23일 '슈퍼스타K' 포맷을 기반으로 중국 호북위성과 손잡고 14부작인 '슈퍼스타 차이나'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호북위성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제작 투자를 해 지속적인 시청률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전국위성방송사로, 엠넷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시청률 10위권, 전국 8억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에서 수입한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되며 오디션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동방위성의 '차이나갓탤런트', 절강위성 '보이스오브차이나'를 꼽을 수 있으며 특히 '보이스오브차이나'는 결승전 시청률이 6%를 돌파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인 tvN '슈퍼디바'도 공동제작 되어 상해를 비롯한 중국 대륙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규모로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슈퍼스타K'는 중국 대륙의 뜨거운 한류열풍에 힘입어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한민국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 '슈퍼스타K'가 중화권을 사로잡고 또 어떤 신드롬을 써 내려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샹페이펑(向培凤)호북방송 부사장 겸 호북위성 총감은 엠넷을 통해 "'슈퍼스타 차이나'는 호북위성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하며, CJE&M과의 협력을 통해 호북위성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차이나'는 오는 6월 30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 차이나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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