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SF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시리즈 중 가장 즐길 거리가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아이언맨'은 2편까지 발표된 것은 물론, '어벤져스'로 이어졌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외에 '헐크', '캠틴 아메리카'등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들이 출연하는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3편은 시리즈 중에서 정서적으로 가장 만족스럽다. 즐길 거리도 많고 어벤져스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토니 스타크의 연인인 페퍼(기네스 펠트로 분)의 비중도 늘어났다.
기네스 펠트로우는 "액션 스케일이 큰 영화지만 그 이면에는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라며 '아이언맨3'를 평가했다. 한편 벤 킹슬리와 레베카 홀, 그리고 가이 피어스 등 배우들은 '아이언맨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언맨3'는 지난 4일 국내에서 2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슈퍼히러오' 역할에 부담감을 느끼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전작과는 달리 '아이언맨3'는 영웅이 되기 위해 수트를 입어야하는 토니 스타크의 고뇌를 그렸다.
이 영화는 외화 사장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블리비언'과 '전설의 주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흥행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아이언맨3'는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언맨3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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