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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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FA컵 2연패에는 송정현이 있었다.

기사입력 2007.12.03 02:16 / 기사수정 2007.12.03 02:1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이강선] 송정현이 2006년 FA컵 우승에 이어 2007년 또 한번 팀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사상 첫 FA컵 2연패 달성에 주역이 됐다.

거슬러 올라가 2006년 12월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가진 FA컵 결승전 경기, 송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수원에 일격을 가하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팀의 살림꾼으로 완벽하게 자신의 움직임을 소화해낸 송정현은 팀 우승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1년 뒤 그의 활약은 2007년 FA컵에서도 이어 졌다. 2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FA컵 결승 2차전 경기, 송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선취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기분 좋게 이끌어 나갔다. 득점한 후에도 송정현은 종횡무진 미드필드에서 포항을 압박하며 포항의 공격을 차단했고 팀의 빠른 역습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전남은 포항에 미드필드 압박을 당하며 1골을 내주고 위기에 놓였지만 전남은 한방을 노렸다. 결국 후반 32분 김치우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받은 송정현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 쐐기 골을 뽑아내며 이날 경기 주역으로 활약했다.

결국 그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은 2차전 3-1 승, 1, 2 차전 통합 6-3으로 승리하며 FA컵 우승에 오르게 됐다.

2006년에 이어 2007년 전남의 사상 첫 FA컵 2연패를 이끈 송정현,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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