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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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준현 "예비신부의 센스와 편안함에 반했다"

기사입력 2013.04.20 09:46 / 기사수정 2013.04.20 10: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새신랑 김준현이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현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4살 연하의 예비신부 오모씨와 6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미소를 띈 채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김준현은 행복한 새 신랑의 모습이었다.

이날 김준현은 아내의 어떤 점에 반했느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센스가 좋다. 어딜 가던, 대화를 하건 뭘 하건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며 “(내가) 방송에서는 푸근한 이미지지만, 편범한 사람이라 데이트 할 대 짜증도 많이 내는 데 잘 받아준다”고 답했다.

또 신혼여행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이탈리아로 갈 예정이고, 아직 숙소는 안 정해놨다”며 “예비 신부가 많이 걷고 싶다고 해서 배낭여행을 할 예정이다. 손잡고 오래 걸어 본 적이 없다. 6년 만에 많이 걸어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학교 선후배로 만난 김준현과 예비신부는 6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왔다. 오랜 연애 끝에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주례 없이 치러진다. 또 사회는 KBS 22기 공채 개그민 이광섭이 맡으며, 후배 개그맨 신보라와 신부의 동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현 결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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