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LG 트윈스는 20일 투수 우규민(22. 사진)과 전년 대비 4천만 원 인상된 연봉 9천만 원에 200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핸섬가이' 심수창(26)과는 1천 9백만 원(전년 대비 35% 인상)인상된 7천 4백만 원에 2008년 연봉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LG의 마무리로 활약한 우규민은 62경기에 등판, 78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30세이브 평균 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30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2위에 오른 우규민은 현재까지 연봉계약을 체결한 LG 선수 중 80%로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심수창은 선발-중간-마무리를 오가며 56경기에 등판, 77.1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 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2008'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총 49명 중 이대형(24. 외야수), 김민기(30. 투수)를 제외한 47명(96%)과의 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