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 12위로 진입했다.
18일(한국시간) 새벽 빌보드닷컴은 4월 27일자 HOT 100 차트의 주요 순위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빌보드닷컴은 "K팝스타 싸이가 미국을 강타한 데뷔곡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젠틀맨'을 들고 12위로 차트에 솓구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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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공개된 이후 이틀이 채 되지 않아 8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빌보드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 닷컴은 "'젠틀맨'은 현재 유투브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고, 첫 날에만 1890만 뷰를 기록했다. 하지만 HOT 100 에서는 주간 집계 기간 중 미국에서의 조회수만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보드차트에 반영된 '젠틀맨'의 음원 다운로드 수는 2만 7천건이었다.
빌보드닷컴은 "1주일 동안의 온전한 스트리밍 수치가 반영되고 본격적인 구매가 이뤄질 다음 주에는 '젠틀맨'이 HOT 100의 10위권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싸이의 지난 곡 '강남스타일'도 언급됐다. 빌보드닷컴은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뷰에 도달한 첫 번째 비디오가 됐으며 지금은 15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곡은 지난해 가을 7주간 HOT100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유투브 데이터가 차트에 반영되기 전이었다. 또한 음원은 450만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예고된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는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이 1위에,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의 '쓰리프트 숍(Thrift Shop)'이 지난 주에 이어 HOT100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 Man)'은 3위로 두 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예고된 HOT100 차트는 오는 금요일 새벽 발표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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