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9 01:42 / 기사수정 2007.12.19 01:42
- 서바이버 토너먼트 10.11조 관전포인트
- 최연성, 임채성, 박명수, 조병세 등 출전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괴물' 최연성(SK텔레콤)의 부활은 가능할 것인가?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질 곰TV MSL 시즌4 서바이버 토너먼트 11조에서는 최연성(SK텔레콤)이 MSL 10회 진출에 도전한다. 시즌2와 시즌3에서는 각각 16강에서 탈락을 하며 MSL 우승자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던 최연성으로서는 이번 서바이버를 통해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다.
서바이버 첫 상대는 삼성전자 칸의 팀플의 중심인 테란 유저 임채성, 최근 테란 전에서 4승 6패로 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최연성으로서는 부담스러운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임채성은 예선전 결승에서 '광전사' 변형태를 2:1로 꺾고 올라올 정도로 최근 분위기는 좋은 상태이다.
이밖에 오후 5시부터 펼쳐질 10조 경기에서는 박명수(온게임넷)와 조병세(CJ)가 격돌한다. 양대 방송사 예선전 12연승을 기록하면서 본선에 진출했던 조병세는 챌린지에서 1승 2패로 탈락을 하면서 잠시 주춤한 상태, 그러나 첫 방송무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시즌 32강에서 탈락했던 박명수도 다시 한 번 MSL 진출을 노린다. 이번 시즌 진출에 성공하게 되면 먼저 진출해있는 박찬수와 함께 쌍둥이 형제가 처음으로 같은 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12월 20일 곰TV MSL 시즌4 서바이버 토너먼트 10,11조 경기 일정
◇10조 (오후 5시)
1경기 박명수(저) <조디악> 조병세(테)
2경기 신상호(프) <조디악> 박정욱(테)
승자전 <블루스톰>
패자전 <블루스톰>
최종전 <파이썬>
◇11조 (저녁 8시)
1경기 최연성(테) <조디악> 임채성(테)
2경기 이주영(저) <조디악> 김구현(프)
승자전 <블루스톰>
패자전 <블루스톰>
최종전 <파이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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