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손태영이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인 '에코 프렌즈'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프라미스드 랜드'로 결정됐다.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프라미스드 랜드'가 선정됐다. 미국 독립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인 이 영화는 맷 데이먼과 프랜시스 맥도먼드 등이 출연한다.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중국 동양빌딩 레이첼 카슨홀에서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원 조직위원장과 박제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 그리고 배우 손태영이 참여했다. 최근 KBS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손태영은 이번 영화제에 '에코프렌즈'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은 환경영화제 개막작은 '프라미스드 랜드'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천연가스개발회사에 고용된 협상 전문가 스티브(맷 데이먼)이 개발 예정지에서 주민들과 협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 문제를 전면으로 다룬 '프라미스드 랜드'는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맷 데이먼이 '굿 윌 헌팅'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프라미스드 랜드'는 다음달 9일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상영된다. 한편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프라미스드 랜드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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