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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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아이유 친모 정체 알고 "내가 속았다" 분노

기사입력 2013.04.14 20:12 / 기사수정 2013.04.14 20:14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아이유 친모의 정체를 모른 채 속고 살아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의 친모가 미령(이미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애(고두심)가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이 속아왔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연히 복만의 집을 찾아간 정애는 남편 창훈(정동환)의 첫사랑 경숙이 배우 송미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순신의 친모 또한 미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정애는 복만(송민형)에게 "정말 송미령이 경숙이에요? 확실한 거에요?"라고 재차 물었고 당황한 복만은 정애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복만과 마주 앉은 정애는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 경숙이 그 여자가 남편 첫 사랑이 맞느냐"고 물었고 복만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무마하려 했지만 정애는 쉽게 말려들지 않았다.

정애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왔다. 정말 경숙이라는 여자가 송미령이냐"라며 묻고 "그럼 순신이가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냐"라며 소리쳤다.

복만은 "형님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형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더 잘 알지 않느냐. 형수님이 있는데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정애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정애는 "그럴 사람이 아니긴 뭐가 그럴 사람이 아니냐"며 "첫사랑 아이를 데리고 들어온 사람이다. 스물 몇 해를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았다"며 크게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애는 순신의 친모가 미령이라는 것과 자신이 오랜 세월 속고 살아왔다는 사실에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고두심, 송민형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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